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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와 선물

키르히하이스 2022. 1. 26. 14:10

발렌타인 데이는 어떻게 생겨난 것이고 어울리는 선물은 무엇일까?

발렌타인 데이란?

매년 양력 2월 14일이며, 일반적으로 서양에서는 남녀 모두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는 날이지만 한국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데이 마케팅의 원조로 화이트데이, 블랙 데이, 빼빼로 데이 등이 있는데 결국 모두 제조사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날들입니다. 이런 상술에도 불구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설레며 기다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예전 로마시대에는 탈영을 우려하여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하였으며 결혼이 발각되면 엄벌에 처해졌습니다. 당시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법을 어기며 결혼을 시켜주다가 발각되어 사형에 처해졌는데 이를 기리기 위한 날이 '성 발렌티노 축일'이며 이것이 현재의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국가 별 발렌타인 데이 풍습

서양에서도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이라는 의미가 크긴 하나 남녀 관계없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향수, 보석, 꽃을 선물하기도 하며 이런 선물들을 '밸런타인즈'라고 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되어 있는데 한 아시아의 초콜릿 회사에서 서양의 발렌타인 데이를 소개하며 오역한 내용이 널리 퍼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 선물

사실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선물이라는 건 따로 없고 각 제조사마다 이 시기를 활용해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려 마케팅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검색해도 딱히 결정하기 좋은 선물은 안보이실 겁니다. 애플의 경우 졸업, 입학,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등 모두 애플 제품들이 그런 날들에 어울리는 선물로 포장하는데 훌륭한 마케팅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ㅎ

애플 발렌타인 데이 선물

평소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을 잘 살펴보았다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비싸고 좋은 물건이어도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그냥 어딘가에 방치되다가 버려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선물로 가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으니까요(당근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최악.) 그리고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시는 분들의 경우, 정성은 갸륵하지만 생초콜릿의 경우 보관기관이 짧아 금방 곰팡이가 슬거나 만드신 분의 정성 때문에 눈앞에서는 하나 정도 먹지만 집에 가서는 방치되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니 백화점, 마트 등에서 완제품을 구매하여 선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발렌타인 데이는 선물보다 마음을 전하는데 의미를 두시고 그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카드나 편지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말보다 글이 전하는 감동이 더 크고 오래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