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피자 픽업 할인

파파존스피자 픽업 할인

어려서부터 꾸준히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 가장 처음 먹었던 피자는 현재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피자인(Pizza Inn)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피자인은 한국에 1985년에 런칭하였다가 1997년에 철수했습니다. (혹시 피자인을 아신다면 아재?)

이후 가장 많이 먹었던 피자는 피자헛! 제가 가장 많이 먹었고 꽤 오랜 기간 좋아했던 피자로 지금도 가끔 먹으면 피자헛만의 고유한 기름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는 서울 교대역 사거리 근처에 피자헛의 모자 모형으로 생긴 매장이어서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는 북어국집으로 변경)

오늘 소개드릴 파파존스는 2003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2002 한국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낸 히딩크 감독님의 이름을 딴 '히딩크 피자'가 있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제가 처음 파파존스를 알게 된 건 군 제대 후 미국에 갔을 때인데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일 년에 한 번 축제를 하는데 그때마다 피자 경진 대회를 하였습니다.

당시 3년 연속 블라인드 피자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피자가 바로 '파파존스'입니다.

얼마나 맛있기래 3년 동안 우승을 하지?라는 궁금증 때문에 저도 파파존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날의 만남 이후 지금까지도 피자! 하면 파파존스가 가장 먼저 떠올려집니다.

파파존스는 기존 피자들과 달랐던 것이 피자 끝부분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갈릭소스를 제공했다는 겁니다!!!
많은 우아한 분들이 피자 끝부분을 남기시는데 (저는 남김없이 다 먹는 스타일) 갈릭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다른 요리를
하나 더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말 맛있으니 아직 안 드셔 보신 분은 파파존스 한번 드셔 보세요~ 가격은 좀 비싼데 값어치를 충분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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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주문내역

슈퍼 파파스 패미리(치즈롤) : 35,900원
파파스 파스타(미트) X 2개 : 15,800원
총금액 : 51,700원

포장 할인 : 30%
* 포장 할인은 피자에만 적용이 되어
25,130원 + 15,800원 = 40,930원입니다.

같은 포장인데 왜! 파스타는 할인을 안 해주는 겁니까?

 

슈퍼 파파스

파파존스를 대표하는 메뉴로 타 피자 업체들의 슈퍼 콤비네이션류와 동급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가장 이상적인 피자지요. (전 평소 피자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페퍼로니를 즐겨먹긴 합니다.)

이날은 아들이 시험을 지난번보다 잘 봤다고 해서 특별히 치즈롤로 주문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을 못 봐서 그런지 항상 지난번보다는 잘 보고 있습니다 ㅋ

파파스 파스타(미트)

파파스 파스타 오픈 전

파파스 파스타(미트)

우리 집 식구들은 피자보다 파스타를 더 좋아해서 항상 추가로 파스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혼자 하나를 다 먹기 때문에 저와 와이프는 추가로 하나를 시켜서 총 2개를 먹었네요~
파스타는 정말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만 들어가면 어디든 중타 이상은 가는데 파파존스 파스타도 역시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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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언제 먹어도 맛있는 파파존스입니다. 요즘 배달비가 많이 올라 짜증 나실 텐데 포장의 경우 앱으로 주문 시에도 보통 10% 할인이 되며 직접매장에 전화를 하여 주문 후 픽업 시 30% 할인이 됩니다! 매장이 가깝다면 운동할 겸 직접 가서 받아오시면 건강도 챙기고 돈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아무런 지원 없이 제 돈으로 사 먹은 후기였습니다.